원래 급여하던 사료랑 비교해봤는데 알갱이가 커서 얘가 잘 씹어 먹을수 있을까 걱정도 되긴했습니다.

기존 사료가 알갱이가 작아 꼭꼭 씹어먹는 버릇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에 급여를 해보았죠.

처음엔 몇번 오도독 씹어먹다가 기존 사료랑은 다른 덩어리라는 느낌에서였는지 짧게 먹고 말더라고요

보호소에서 데려온 아이였고 데려온 직후 한번 아픈적이있서서 아직 어린아이니깐 그냥 먹던거를 먹여야겠다는 생각에(우선은 잘 먹어야하니깐요) 잠시 급여를 중단했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기존 사료는 배변을하면 뭔가 변이 두툼하니 적당한 무르기로 탄탄하게 나온다는 느낌보다는 살짝 변이 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급여량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다시 한번 급여를 하며 기호성도 확인해보자는 생각에 기존에 지인들이 주셨던 사료들과 펫마트에서 받은 각종 사료 샘플이랑 기호성 비교를 하며 급여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커다란 알갱이에 적응을 하고나니 보나시보를 오히려 편식하듯이 골라먹더라고요

변상태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우선 먹던 사료가 조금 남아서 혼합급여를 하다가 다음번부터는 보나시보로 쭈욱 주문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천천히 씹어먹는 맛을 좀 들인거같아서 좋네요.

굉장히 만족합니다.^^